매일신문

'제2회 대구가톨릭예술제' 개막

가톨릭 신자들이 만드는 문화 축제 '제2회 대구가톨릭예술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성모당 및 교구청, 범물성당에서 일제히 열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이용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말씀과 성체와 일치를' 주제로 사진, 시화 전시 및 전례꽃꽂이, 가톨릭 음악회 등으로 꾸며진다.

가톨릭 음악회는 20일 오후 7시 30분 범물성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음악회에는 테너 김성남, 소프라노 황보수영, 소프라노 전영란, 플루트 정영수, 첼로 강재열 등이 무대에 올라 '마리아 모후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헝가리 광시곡' 등을 연주한다.

또 들꽃노래중창단과 가톨릭 남성중창단이 감동을 더할 예정. 가톨릭 문인회가 주최하는 시사전은 20~23일 성모당에서 열린다.

이문희 대주교의 '기도 5'를 비롯해 이정우 신부의 '겨울저녁', 이태수의 '이슬방울', 박해수 '함박눈', 박정남의 '안개', 구양숙 '떨어진 동백꽃 이파리는' 등 아름다운 시들이 김태수씨의 사진과 함께 전시된다.

시낭송회는 21일 오후 3시 성모당에서 개최할 예정.

사진전은 20~23일 성모당에서 열린다.

조기현, 강문배 등 28명의 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례꽃ㄲ이연구회가 진행하는 꽃꽃이전은 20~23일 교구청 내 교육원 다동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 장정희 전례꽃꽂이연구회 회장의 작품을 비롯해 대구대교구에 소속된 각 본당에서 전례와 관련된 꽃꽂이 작품을 내놓게 된다.

문의 문인회 011-510-7810, 음악인협회 011-503-5021, 사진가회 011-509-8991, 전례꽃꽂이연구회 017-507-1772.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