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애니콜' 올해 미국시장에서 40억달러 매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휴대전화 애니콜이 올해 미국시장에서 40억달러 매출을 달성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EV-DO단말기 및 블루투스 기능 등 첨단 기능의 휴대전화를 출시해 미국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휴대전화시장에 월드폰, 메가픽셀 VOD폰, PTT(Push-To-Talk)폰 등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18가지 최첨단 휴대전화 출시와 함께 현지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40억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두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97년 미국시장 첫 진출 이후 지난해 1천200만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누적으로 2천300만대를 판매해 단일 국가 판매로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EV-DO단말기, 와이파이폰,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를 출시해 미국시장 내 테크니컬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노키아, 모토롤라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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