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논술대비 이렇게

최근 논술고사에서 다루는 주제는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은 현대 사회의 여러 쟁점과 그 해결 방안에 관한 것들이다.

출제 형식은 고전 작품을 제시문으로 주면서 이와 관련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해 논술하라는 방식이 많다.

여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많이 읽어야 하며 끊임없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오늘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는 태도을 가져야 한다.

그런 다음 자신의 견해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일정한 단계와 절차를 거쳐 해결하는 과정을 논술문으로 적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출제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시문을 비판적으로 독해하여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논술 고사는 결국 표현된 글로 평가 된다.

생각이 아무리 훌륭하고 논리적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표현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유의하면서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

지망대학의 홈페이지 등에서 기출문제를 구하여 출제 경향이나 특징을 파악하여 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다음에는 자주 써 보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하루 한 편 이상을 써 보고 선생님께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문제점을 지적 받고 난 후 수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요를 다시 작성하여 고쳐 써 보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논술문을 쓸 때 잘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써서는 안 된다.

자신의 관점을 정직하고 충실하게 논리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직접 써 봄으로써 글쓰기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떨치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나 지금이나 글쓰기를 위한 왕도는 없다.

수능시험도 끝났으니 여유를 가지고 가능한 한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며, 많이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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