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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수능 성적(400점 만점 기준) 365점 이상 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고대 상위권 학과 및 의예, 한의예 및 약학계열 학과들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이 점수대에서는 영역별 반영방법, 학생부 등 다른 전형요소를 우선 고려하되, 논술고사와 같은 변수도 잘 따져보고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올해도 최상위권 층이 두텁기 때문에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훨씬 높아졌다.

모집 단위별 지원자끼리는 수능 성적에서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논술과 면접 구술고사는 마지막 순간 당락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상위권=수능 점수 335점 이상 점수대는 서울소재 중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한 군은 신중히 합격위주로 선택하고, 다른 군에는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수대 에서도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이 많고, 논술 반영비율도 3-10%정도 되기 때문에 지원 시에는 논술고사를 염두에 두어야 하며,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300점 이상 점수대(2+1점수로는 인문 250점 이상, 자연 230점 이상)는 가, 나, 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로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로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고사 시행 대학도 있지만 논술고사를 치지 않는 대학도 많아 이미 결정된 학생부 점수와 수능의 영역별 반영 방법, 가중치 부여 여부 등의 요인을 면밀히 살펴보고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복수지원 한다면 합격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하위권=250점대(2+1점수로 인문 225점 이상, 자연 180점 이상) 이하는 주로 지방 소재 대학들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서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가, 나, 다군의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이다.

따라서 2개 대학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 합격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는 다소 소신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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