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박판년 남구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국회의원 등 160명은 22일 오후 대덕문화회관 회의실에서 '대구지역 R&D특구 지정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R&D특구를 대덕에만 국한시키기로 한 방침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구도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R&D특구 관련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참여정부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함으로써 연구 및 개발 자원의 특정지역 편중을 심화시켜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를 낳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당초 지방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대덕뿐 아니라 대구, 광주, 송도 등을 국제적인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한 공약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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