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 오늘-존 F 케네디 암살

1963년 11월 22일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유세중이었던 텍사스주의 댈라스시에서 퍼레이드 도중 날아온 흉탄에 맞아 사망했다. 케네디는 하버드大 학부 학위논문 '영국은 왜 잠자고 있었나'(1940)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비범한 두뇌와 연설로 항상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능력을 기반으로 미국인들을 사로잡아 1961년 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선출된 그였기에 국민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그가 암살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당시 범인으로 지목된 리 하비 오스왈드는 자신이 희생양이라 주장했지만, 사건 이틀 뒤 경찰서 지하에서 저격을 당해 영원히 입을 다물었다. 암살사건을 취재했던 여기자 도로시 킬갈렌은 1965년 11월 자신의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에 의한 자살로 판정됐다. 이외에도 수사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정황들이 사건의 의혹을 증폭시켜 나가기만 했다.

음모론자들은 군산복합 세력이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관련문서들은 몇 번의 시한 연장을 통해 아직까지 비밀로 남아있다.

▲1497년 바스코 다 가마, 희망봉 경유 인도 항로 개척 ▲1943년 카이로 회담 개최 ▲1980년 정부, 계엄포고 15호 발표(정치활동 부분 재개 허용) ▲1990년 영국 최장수 총리 마거릿 대처 사임.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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