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 경산연장 여당 적극 추진"

이재용 열린우리 시당위원장

"열린우리당 대구·경북 시도당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

이재용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22일 "지역 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을 위한 '시·도당 추진위원단'을 곧바로 꾸려 정치적 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미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문제는 대구시, 경북도, 경산시가 지하철 건설·운영 및 사업비 부담을 위해 조율을 벌인 상태로, 현재 대구시가 건설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해 기획예산처가 12월 말까지 대상사업 선정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 대구지하철건설본부로부터 2호선 연장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20일 건교부 수송정책실장을 면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며 "향후 기획예산처에 대해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우선순위로 배정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추진위원단 구성 및 구체적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지하철 건설뿐 아니라 공공기관 대구유치, 대구섬유산업 고도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 등 지역 현안문제에 당이 할 수 있는 한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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