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기 6자회담을 연내, 또는 내년 초에 개최할 것을 제안하는 등 회담 재개를 서두를 것을 29일 촉구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회의에서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진 뒤 러시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6자회담을 최대한 빨리 재개하는 것이 모든 회담 참가국들의 이해와 맞아떨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회담을 연말 전에 여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것이 안된다면 내년 초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회담개최 일정은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엔티안이타르-타스연합)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