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1세 유아가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4일 대구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동구 ㅍ병원에 고열과 설사증세로 입원한 강모(북구 산격동)군에 대한 이질세균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군은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3일 퇴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결과 집단 감염이 아닌 강군 혼자 감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가족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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