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현수막, 버릴 게 없어요.'

남구청은 게시기간이 지난 현수막이나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각종 용도의 자루로 제작, 자원 재활용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수막은 일반적으로 사용후 산업폐기물로 분류돼 소각처리돼 왔으나 이처럼 재활용함으로써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고 마대자루 구입비용 등 행정비용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폐현수막으로 만든 마대자루는 낙업수거용, 재활용 폐기물 수거용으로 이용되며 필요로하는 학교·기관·단체에 무상배부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현수막은 전량 수거해 자루로 만들어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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