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공동 다승왕 배영수(삼성)가 일간스포츠와 제일화재해상보험㈜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일화재 프로야구 대상'을 수상했다.
배영수는 7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4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받았다.
또 최고타자상은 올 시즌 홈런왕(34개) 박경완(SK)이 받았고 최고구원투수상은 조용준(현대), 최고수비상은 이종범(기아), 프로감독상은 김경문 두산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최희섭은 특별상을 차지했고 김응용 삼성 사장은 공로상, 권오준(삼성)은 신인상, 김기태(SK)는 재기상, 이범호(한화)는 기량발전상의 영예를 안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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