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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무원노조 연구논문 국장급 직위공모제 제안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성철)은 8일 지방자치단체 고위공무원 제도의 개혁방안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대구시 3급 이상 국장급의 개방형 직위공모제, 임기제 등을 제안했다.

노조는 외부인사 등을 고위공무원으로 공채하는 직위공모제, 현재 1∼9급으로 분류되는 공무원의 계급제 폐지, 성과에 따른 연봉제, 적정 임기제(5년) 및 계약제, 지방정부 국장급의 장관 명칭 사용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 등에 전달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시대적 과제인 분권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에 대한 개혁개방이 절실하다"면서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 같은 고위공무원 임기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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