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서 밍크고래 '로또'…3천만원 위판

지난 8일 오후 4시4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양포항 동쪽 45마일 해상에서 길이 7.2m, 둘레 3.2m 크기의 밍크고래가 장기선적 통발어선 제3수어호(29t)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이 고래는 작살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9일 양포항어판장에서 3천57만원에 위판됐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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