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내년 전지훈련 일정이 단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실시하기로 했던 대표팀 전지훈련을 국내 프로축구 구단들의 기간 단축 요청에 따라 8일부터 26일까지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당초 미국축구협회와 합의했던 미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도 미국 선수노조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져 다른 팀과의 친선경기로 대체될 전망이다.
한국은 훈련 기간중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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