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챌린지 시즌 대회인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25만달러)에서 3년만에 정상 복귀를 꿈꾸고 있다.
우즈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1·6천988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함께 이틀째 공동선두를 달렸다.
첫날 공동선두로 나섰던 우즈와 몽고메리는 13번홀까지 선두자리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우즈는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6홀에서 칩샷으로 버디를 잡은 몽고메리에게 2타차로 밀렸으나 17홀 1.5m짜리 버디와 함께 몽고메리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첫날 우즈, 몽고메리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던 짐 퓨릭(미국)은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노장 제이 하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5언더파 66타로 크리스 디마르코(미국)와 함께 공동5위(6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은 첫날 3오버파에 이어 이날도 2언더파에 그쳐 공동14위(1오버파·143타)에 머물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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