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타민 열풍 어떻게 시작됐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타민C 열풍은 지난 2000년 12월 서울대 이왕재 교수가 한 TV 아침프로그램에 출연,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한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고혈압 중풍 심장병 등에 치료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약국에서는 비타민C 관련제품이 한때 품절사태를 빚는 등 과잉섭취할 경우 독이 될 수 있다는 논란 속에서도 열풍이 일었다.

'웰빙'붐을 타고 비타민은 다양하게 생활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정제형태의 먹는 비타민제품 외에도 마시는 비타민음료가 음료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비타민 샴푸, 비타민 비누 등 생활용품시장에서도 '비타민 마케팅'은 활발하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도 모자라 바르는 화장품이 나와 인기를 끄는가 하면 비타민을 발생시키는 에어컨과 냉장고까지 출시됐다. 한 의류업체는 비타민C T셔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가히 '비타민 만능'시대인 셈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