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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패인 '청수골 소리누리'가 양로원, 노인전문병원 등 지역 불우시설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을 위해 무료공연을 하고 있어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창단된 '청수골 소리누리'는 남자 9명, 여자 9명 등 총 18명의 회원으로 남자는 대부분 직장인이며, 여자는 주부들이다.
이들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노인전문병원인 포항e병원, 매주 목요일에 양로원인 '마리아의 집',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양로원인 정애원에서 각각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들은 불우시설 무료 공연을 30여 차례 가졌으며 읍·면·동 경로잔치 공연에도 참여해 봉사하고 있다.
회장인 권영진(44·포스코계열사 간부)씨는 "'청수골'이라는 이름은 경주시 천북면 운곡서원 옆 골짜기 이름을 딴 것이며 소리누리의 '누리'는 '마당'이란 뜻 우리말"이라고 소개하고 "맏뫼골 놀이마당(풍물패) '한터울'을 이끌고 있는 이원만 선생께서 지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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