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동화전문업체 포스콘 서울지하철 시공사 선정

자동화전문업체인 포스콘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승강장 스크린도어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스크린도어는 지하철 승강장에 지하철 출입문과 동시에 개폐되는 자동문과 고정 벽을 설치, 승객의 안전보장과 열차에서 발생하는 바람·먼지 유입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 사업은 시행사인 유진메트로컴과 포스콘이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하며 국내 최초로 100% 민간자본 투자 형태인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428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준공 후 스크린도어 광고운영 등을 통해 22년 동안 위탁 관리 후 서울지하철공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포스콘은 스크린도어사업이 계속 확대될 예정이어서 사업 전망이 밝은 데다 최근 신규진출한 경량전철 및 철도 제어분야 사업영역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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