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05년 미래 성장엔진 창출 등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5대 부문에 모두 5조6천96억 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지난 15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과학기술기본계획 200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과학기술부 등 18개 부·처·청이 수립한 2005년도 과학기술 추진계획을 포함한 것으로 △미래 성장엔진 창출 2조925억 원 △기초체력 강화 9천917억 원 △국제화·지방화 1조691억 원 △혁신시스템 선진화 1조3천704억 원 △국민참여 확대 859억 원 등 모두 5조6천96억 원이다.
여기에는 비밀로 분류되는 국방연구사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인건비와 기본 사업비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운영위는 또 2005년에 17개 부처의 283개 사업(총 사업비 6조263억 원 규모)을 조사·분석만 하고 이 중 15개 부처 119개 사업(총 사업비 5조84억 원)에 대해서는 평가도 실시하는 내용의 '200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 추진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특히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평가방식을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3년 단위로 전환하되 2005년에는 시범평가를 하고 본격적인 평가는 2006년부터 시작기로 했다.
운영위는 아울러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 지속추진, 이공계 여대생과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우대정책 시행, 전국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설립·운영 등에 관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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