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신라문학대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솟골'을 출품한 유행두(36·여·경남 김해시)씨와 소설 부문에 '홍합수염'을 낸 정성연(36·여·울산시 남구)씨, 수필 부문에 '우리집 상어 이야기'를 출품한 박청자(61·여·대구시 동구)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 당선작 '솟골'은 개성강한 이야기시 형태로 산골동네 이야기를 토속적으로 구수하게 엮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홍합수염'은 가족사를 잔잔하게 풀어나가 공감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사상에 올리는 돔배기를 소재로 한 수필 '우리집 상어 이야기'는 잔잔한 이야기를 진솔하면서도 감칠나게 풀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라문학대상은 최치원과 김시습, 김동리, 박목월 등 경주출신 문인들의 명맥을 잇기 위한 신인등용문으로 수필, 시, 소설 당선작가에게는 각각 300만, 500만, 6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 경주교육문화회관.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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