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금 혜택을 톡톡히 누리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어 농작물재해보험금을 받게 된 농가는 4천53호로 모두 116억 원을 받게 됐다.
이 같은 금액은 농가들이 미리 낸 보험료 33억 원의 3.5배 정도이며 봄 동상해(서리), 우박 피해가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되면서 전국 보험금 지급액 135억 원의 86%를 지역에서 받게 됐다.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와 재배면적은 올해 1만596호 6천374ha로 지난해 6천541호 3천692ha에 비해 각각 62%, 72.6% 늘었다.
농작물재해보험료는 정부가 50%를 내주고 나머지를 도(10%), 시·군(10%), 농가(30%)가 나눠내고 있다.
개별농가의 보험금 지급액은 거주지역 농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053)940-4383.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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