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앙초교 최첨단 '반딧불도서관 22일 문열어

겨울방학에도 쉬는날 없이 개방

중앙초교(수성구 만촌1동)는 22일 첨단시설을 갖춘 '중앙반딧불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6천여 권의 장서를 비롯해 인터넷을 통한 전자도서 열람과 모둠별 토론학습이 가능한 50석의 디지털학습 공간, 멀티미디어 감상코너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서관 개관에는 학부모들이 2천100여만 원의 도서기금을 모아 3천여 권의 장서를 마련했고, 550여 종의 양서를 온라인 추천으로 선정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또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도서기증 행사도 벌일 계획이며, 100여 명으로 구성된 명예 사서 교사를 조직, 겨울방학에도 쉬는 날 없이 도서관을 개방키로 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5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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