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올해 4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천9명과 제18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3명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사법시험 합격자 중 최고득점자의 영예는 홍진영(洪眞映·23·여)씨에게 돌아갔고,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서재옥(徐在玉·49)씨와 박일규(朴逸奎·21) 씨였으며 군법무관 시험의 최고득점자는 고건영(高健永·26)씨라고 법무부는 전했다.
총 1만8천866명이 원서를 내 18.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사법시험에서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28.7세로 작년 29.1세보다 낮아졌으며, 25~29세가 44.2%인 44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7.2%(376명), 20~24세가 16.8%(170명), 40세 이상이 1.6%(17명)로 각각 나타났다.
아울러 사법시험 합격자의 남녀 성비는 남자 75.6%(763명), 여자 24.4%(246명)였으며 학력별로는 올 1월 원서접수 당시 기준으로 대졸 이상이 68.9%인 696명, 대학재학 등이 31%인 313명이었다.
고졸 이하 학력의 합격자는 없었다.
또 법학전공자는 74.1%인 748명,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25.9%인 261명이었다.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1천9명 전원이 면접 중심의 3차 시험을 통과해 최종합격됐으며 군법무관 임용에서는 2차 합격자 15명 중 여성 2명이 3차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13명(남자 7명, 여자 6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2005년도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으로 약 1천명, 군법무관 임용시험 선발예정인원으로 약 10명을 각각 예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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