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인들이 대구대학 후원회 결성

일본 대구대후원회는 최근 도쿄 힐튼 호텔에서 대구대 이재규 총장과 류창우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후원회는 회장 쇼오지 사부로(시노미 학원 이사장, 일본 특수교육계 저명인사), 부회장 나가이케 에이기치(일본가정교육진흥협회회장)씨를 비롯한 경제, 교육, 복지분야의 유명인사 24명이다.

회원들은 내년부터 장학사업과 유학생 지도 및 지원, 졸업생의 취업과 생활상담, 교직원 연구활동 협력, 강연회 개최 등 후원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구대 일본후원회는 장애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대의 교육이념에 공감한 일본 인사들이 개인 차원에서 후원과 교류를 해오다 지난 7월 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

회원들은 대구대와 오랜 기간 동안 교류해 온 인사들로 1975년 대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사쿠라우치 요시오(중의원 의장 역임)의원을 비롯한 12명의 명예박사 수여자와 일본의 정치, 경제, 교육, 의료, 복지분야의 주요인사들이다.

이 가운데 쇼지 사부로 박사는 2003년 대구대 특수교육발전을 위해 3억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