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내 마음 속에 기원 하나가 자리잡았다. 몽골에 가야 한다고…, 숙명과도 같은 것이….', '몽골의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아름다운 모습들은 내 인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길이 남으리라.'
푸른 초원을 달리고 싶은 느닷없는 충동, 2003년 개최한 '몽골국제우정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남긴 진솔한 비망록을 모아 '몽골 초원의 솔롱고스'란 책으로 엮었다. 솔롱고는 몽골어로 무지개란 뜻으로 몽골인들은 한국인을 '솔롱고스'라 부른다. 최희곤(전 대구산악연맹 사무국장), 배종호(화가'공간미술 대표), 정인열(매일신문 사회2부장), 박종수(대구시 체육회 운영과장), 박진미(수녀)씨 등 8명이 몽골 초원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추억들을 풀어놓고 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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