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륭(成炅隆)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31일 오후 방영(29일 녹화)된 K-TV '국정포커스'에 출연,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 "지역 전략산업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관을 우선 이전하되, 이전 지역으로는 광역시보다 도를 더 배려하겠다"고 말했다고 K-TV가 밝혔다.
성 위원장은 또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이해 당사자 사이에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갈등유발형 과제"라며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이전 대상 기관과 해당 지방이 협약을 맺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이어 "올 2, 3월까지 공공기관 이전의 명확한 방향이 설정되지 않으면 향후 추진에 심각한 장애가 생길 수 있다"면서 "그때까지는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의 구체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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