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고-중소기업 취업, 이렇게 준비해라

대기업 공채시즌이 지난해 말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구직자들은 이달부터 졸업 전까지 알짜 중소기업을 골라 취업문을 두드려야 한다.

구직자들은 이름보다 안정성과 비전을 보고 중소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지원희망 기업이 어떤 내용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지, 그 사업에 대한 전망이나 시장에서의 위치는 어떠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나 중소기업 유관단체들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들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령 상경계열이나 어학계열 출신자의 경우 금융기관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지정·지원하는 '수출 유망기업'을 택하고, 이공계 출신자라면 생산기술연구원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선정하는 '유망기술업체'를 택하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이는 길이다.

대구경북이라면 성서3차단지 내 대구시 선정 첨단업종 12곳도 눈여겨 볼 만하다.

노동부 워크넷과 중소기업청(www.smba.or.kr),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www.kfsb.or.kr), 중소기업 정보은행(www.digitalsme.com) 등의 사이트를 활용해도 좋다.

취업포털 사이트도 물론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크다고 반드시 좋은 회사는 아니다.

자기자본비율, 부채비율 등을 살펴봐야 한다.

중소기업의 재무현황 정보는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코참비즈(www.korchambiz.net)에서 쉽게 얻을 수 있고, 코스닥 등록기업 등의 경우에는 코스닥증권시장(www.kosdaq.co.kr) 등에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재무정보를 볼 때는 최소 3년 전 재무사항부터 비교, 회사의 성장률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박재우 다음취업 대구경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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