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 피해를 당한 남아시아에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지역 여행객은 예방접종을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가 3일 권고했다.
본부측은 남아시아 피해지역에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해 콜레라, 장티푸스, 말라
리아 등 각종 전염병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객에게 사전 예방접종, 예방약
품 소지, 개인위생 수칙 이행 등을 당부했다.
여행지에서는 콜레라,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물과 음식물을
익혀 먹어야 하며 뎅기열, 말라리아 등을 옮기는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곤충기
피제를 준비하고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장티푸스, 독감, 말
라리아 등의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본부측은 설명했다.
본부측은 또 해당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발열이나 설사
증상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으며, 귀국 후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역소나 보건소
에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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