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스 김테일러' 뉴욕 맨해튼 전시회 참가

지역의 중견 디자이너 브랜드 '미스 김테일러'(디자이너 김선자)가 오는 9∼11일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모다 맨해튼 전시회에 참가한다.

매년 세 차례 열리는 모다 맨해튼 전시회는 세계적으로 디자인성이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 유치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수주 전시회로 바이어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신선한 감각의 전시 구성으로 이름나 있다.

서울 패션디자인센터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가업체로 선정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미스 김테일러'는 상류층 뉴요커를 위한 일상과 파티를 겸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의상들을 선보인다. 친환경적인 염색방법인 디지털 프린트를 이용한 감각적인 드레스와 재킷, 스커트 등 실크 사틴과 실크쉬폰, 캐시미어, 울을 소재로 이브닝 웨어로 어울릴 만한 의상들을 전시한다.

지난 2001년 뉴욕컬렉션에서 '프리티 우먼(귀여운 여인)'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미가 가미된 고급스런 오뜨꾸띄르한 드레스들을 선보여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언론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디자이너 김선자는 이번 전시에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환상적인 디지털 프린트 소재를 응용한 드레스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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