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 한 해 8차례에 걸쳐 인도와 미주, 동남아, 유럽, 중국, 아프리카 등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경북도의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도내 9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한 국제 무역전시박람회 참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8개국에서 열리는 16차례 박람회에 87개 업체를 참여시키고,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경북자동차 부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략품목 위주의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4차례 개최하고, 현재 운영 중인 3곳의 해외통상 주재관에다 프랑스 알자스주에 주재관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경북인터넷무역센터 기능을 보강하고 동북아경제통상네트워크 구축으로 회원단체 간 사이버 무역을 추진하는 등 E-트레이드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경북도 이상기 국제협력담당은 "올해 대내외적인 통상여건은 2004년보다 많이 불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는 수출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15억8천여만 원 확보하고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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