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가짜 휘발유가 주택가까지 파고들었다는 본지 보도(지난해 11월25일)에 따라 12월 한달간 집중 단속을 벌여 가짜휘발유 제조책 2명을 구속하고 판매사범 269명을 입건하는 등 총 271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폐공장, 변두리 비닐하우스 등 유통회사를 위장한 가짜 휘발유 제조공장과 함께 주유소, 카센터, 페인트가게, 신나 등 용제취급소를 집중단속했으며 주택가 및 차로변에서의 판매행위도 적발했다.
지난달 22일엔 동구 중대동 한 건축자재창고를 빌려 톨루엔과 메탄올, 솔벤트 등을 섞은 휘발유 3만6천여ℓ(2천400만 원 상당)를 만든 이모(34·남구 대명동)씨 등 2명을 구속했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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