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가 6일 13억명을 공식 돌파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새벽 0시2분께 베이징 시내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어난 남아가 13억번째 국민이 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라면서 신생
아의 체중은 3.66㎏, 신장은 52㎝라고 소개했다.
앞서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의 예측에 근거해 6일 중 홍콩, 마카오, 대만
을 제외한 중국 내륙의 인구가 공식적으로 13억명을 넘어선다고 보도했었다.
중국은 2차 세계대전 후의 베이비붐 여파로 30년전부터 '1가구 1자녀'의 산아제
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으며, 이로 인해 중국 인구의 13억명 돌파와 세계 인
구의 60억명 돌파가 각각 4년 늦춰졌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다.
전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중국 인구는 매년 1천만명씩 늘어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