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단일 사업장으로는 가장 많은 내방객 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내방객은 모두 42만7천817명, 하루 평균 1천711명이다.
포스코가 주5일 근무제임을 감안하면 2003년 대비 8%가량 늘었으며, 지난해 4월13일 경우 하루에만 6천767명이 방문, 3년 연속으로 4월이 가장 내방객이 많았다.
특히 정부와 기업, 경제단체에서 주관하는 국제행사는 포스코 방문이 단골 코스다.
지난해에만 154개국 1만1천410여 명이 들렀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2003년보다 41%가 증가했다.
최근 활발한 교류에 따라 지난해에는 2천876명의 중국인 방문객이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했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포스코는 주중에만 실시하던 제철소 견학을 올해부터는 토·일요일에도 확대해 연중 언제든지 방문 및 견학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변의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견학코스 개발도 계획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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