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구지부는 6일 오전 부분파업에 돌입한 대구텍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노동자 무시와 노조 탄압으로 일관하는 대구텍 외국자본의 노사관행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부는 "제조업 부문에서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 1위라는 대구텍의 발전은 노동자들의 노력에 기인함에도 사측은 노조탄압과 이익의 국외 유출에만 힘을 쏟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구텍 노사는 19차례에 걸친 교섭과 2차례의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 4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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