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고모로(무열로~고모역~달구벌대로 5.5km 구간) 인도에 황톳길이 조성된다.
수성구청은 6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올하반기에 폭 2.5m의 황톳길을 완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길은 보통의 인도블록이 아닌 황토재료로 포장돼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게 된다.
황톳길은 인근에 주택·상가가 드물고 고모역 주변 형제봉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은 만큼 기존 만보 산책로와 함께 수성구의 새로운 웰빙 산책로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웰빙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앞으로도 특색 있는 도로·인도 조성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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