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 한인교회 124개국에 4천449개

북미주가 3천665개로 최다

국내를 제외한 세계 한인교회는 124개국에 모두 4천449개이며, 이중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 북미주 한인교회가 3천665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미국 동포 기독교신문인 크리스찬투데이가 발행한 '2005 한인교회 주소록'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교회는 3천323개이며 기독교 기관 346개, 언론 및 방송사 48개, 기도원 및 수양관 58개, 신학교 및 교육기관 116개 등이다.

지난 1년 간 미국 내 한인교회는 90개가 늘어나 2.8%의 증가세를 보였고, 캐나다는 지난해 295개에서 342개로 15.9% 성장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주에서 65개 늘어난 1천229개로 가장 많이 늘어 미주 한인교회의 최대 밀집지역이 됐다.

다음으로는 17개 늘어난 일리노이주(192개), 12개 늘어난 버지니아주(165개), 8개 늘어난 조지아주(116개)와 워싱턴주(122개), 오하이오주(36개) 등이다.

반면 텍사스주는 지난 3년째 계속 소폭으로 교회 수가 줄고 있으며 펜실베니아, 뉴욕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내 한인교회들의 교단별 현황은 장로교가 41.6%(1천381개), 침례교 13.4%( 445개), 감리교 11%(366개), 순복음 9%(300개), 성결교 6.8%(22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내 한인교회는 205개, 호주 151개, 독일 91개, 아르헨티나 52개, 브라질 44개, 멕시코 16개 등의 순이다.

(연합)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