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에 가입한 뒤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앞으로 온라인 금융거래를 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비밀번호와 ID 등 고객 개인정보의 관리소홀로 인한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 인터넷뱅킹 휴면 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작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과거 1년간 인터넷뱅킹 사용 실적이 없는 고객의 사용을 이달 말부터 제한키로 하고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자우편을 통해 대상고객에게 공지하고 있다.
외환은행도 작년 말부터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에 대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 인터넷뱅킹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러한 작업을 시행했으며 하나은행도 오랫동안 온라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을 조만간 추려낼 계획이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