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0일부터 중소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거래처에서 받은 매출 채권이 부도날 경우에 대비해 가입하는 매출채권보험의 가입대상 업종을 제조업에서 도매 및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하고, 보험가입 요건도 완화한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자격과 관련해 종전 신용등급 'B 등급 이상', '영업실적 2년 이상'인 경우에만 허용하던 것을 'B- 등급 이상', '영업실적 1년 이상'인 기업으로 확대했다.
신보 지역본부의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매출채권보험 인수금액은 89개 업체에 816억 원이고, 어음보험을 포함할 경우 729개 업체에 1천361억 원이었으나 가입대상 업종 확대와 가입 요건 완화에 따라 올해 어음보험을 포함한 연간 인수규모를 1천5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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