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천452명의 지방공무원을 새로 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행정직 631명, 토목직 204명, 농업직 100명, 건축직 39명, 임업직 51명, 사회복지직 26명, 세무직 45명, 전산직 17명 등 일반직 1천286명을 비롯한 지도직 44명 소방직 113명이다. 이 가운데 장애인 복지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에도 행정·세무직 등 3개 직렬에 37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력을 대거 채용하려는 것은 재난관리 부서와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의 기구 증설과 퇴직 인원 증가에 따른 것이다.
선발시험은 오는 3월20일 토목·농업·임업·건축 등 기술직 공채를 시작으로, 5월8일 행정·세무직 등 행정직군 분야, 9월4일 소방직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연구직·기능직 채용을 위한 제한경쟁 특별 임용시험은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시·군 별로 구분해 모집하게 되며 2005년 1월 1일 이전부터 본인의 주소 또는 본적이 경북도로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경상북도청 홈페이지(http://www.gyeongbuk.go.kr) 및 일간지 신문 1월 10일자에 공고된다. 김해용기자 kimhy@ima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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