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MBC '신강균의…' 결국 폐지키로

MBC는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은 폐지하고 새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최종결정했다.

MBC는 10일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명품 핸드백 파문'으로 문제가 된 '신강균의...'를 폐지하고, 제목과 앵커를 바꾼 새로운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방송하기로 했다.

'신강균의...'의 김학희 CP는 이와 관련해 "매체 비평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신강균의...'와 맥을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이번 일에 관련된 이들을 제외하고 새로운 방송을 준비중이며, 방송 재개일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신강균의...'의 진행자인 신강균 차장은 MBC 보도제작국에 들러 이번 파문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휴가원을 제출했다.

MBC는 이번 파문과 관련해 '양심 고백' 글을 올렸던 이상호 기자가 10일 새벽 귀국함에따라 빠른 시일내에 윤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진상조사와 관련자 징계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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