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간 고속도로(68.4㎞) 개통 한 달 동안
전체 이용 차량은 73만4천여대로, 1일 평균 2만3천600대가 상.하행선을 통행한 것으
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도로공사 포항영업소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7일 대구-포항간 고속도
로 개통이후 지난 7일까지 대구에서 포항으로 운행한 차량이 38만8천997대, 포항에
서 대구 방향이 34만5천97대 등 모두 73만4천94대로 집계됐다.
통행 차량은 승용차가 전체의 8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화물차량 10%, 버스 5%
등이다.
개통이후 통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1일과 2일로 각각 4만6천여대로 평일
(2만3천여대)에 비해 2배나 됐다.
대구에서 포항으로 운행한 차량의 50-60%는 동해안 관광객들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회 전문 식당이 밀집된 포항 죽도시장과 북부해수욕장 등 동해안 일
대 횟집들이 고속도로 개통이후 매상이 개통 이전보다 평균 20-30%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수를 누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대구간 고속도로가 지금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
으나 건설 중인 영일 신항만이 2008년 말부터 부분적으로 운영될 경우 대구와 구미
의 산업 물동량 수송이 증가하면서 국가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고 이
에따라 통행량도 현재보다 배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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