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TV쇼 진품명품'(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이 청계천 수표교의 미공개 사진을 발견, 10일 이를 공개했다.
수표교는 1441년 세종 임금이 물의 양을 재는 수표를 설치하면서 수표교란 이름을 얻었다.
현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TV쇼 진품명품'의 김영준 감정위원이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국학 관련 연구소에서 입수한 것으로 난간 없는 수표교 모습을 담고 있다.
'TV쇼 진품명품' 팀은 현존하는 수표교 사진자료에 따르면 "수표교에 난간이 생긴 것이 1894년경으로 추정되는데 이번에 발견된 사진은 그 이전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사진에서는 1927년경 홍수로 붕괴돼 제 모습을 잃은 장통교의 원래 모습도 그대로 담겨 있다.
발견된 수표교 사진은 가로 5㎝, 세로 3㎝ 가량의 흑백 사진이다.
사진 하단에는 '제물포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있는 돌다리'(Stone Bridge on the Road from Che mulpo to Soul Corea)라고 적혀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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