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계로 본 '고령사회'

'2026년에는 5명 중 1명이 노인…'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 1960년 전체인구의 2.9%(72만6천명), 70년 3.1%, 80년 3.8%에 불과했으나 90년 5.1%, 2000년 7.3%로 급증했고, 2020년엔 15.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사회는 지난 2000년 고령인구 비율 7%를 넘어 '고령화사회'로 진입했고 2019년에는 14%인 '고령사회', 2026년엔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된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지난 60년 52.4세, 70년 62.3세, 80년 66.2세, 90년 71.7세, 2000년 75.9세 등 갈수록 수명이 길어지고 있고 2005년엔 77.7세, 2020년엔 80세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역의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04년말 현재 7.3%(18만7천600여 명)로 전국 8.7%(417만1천여 명)에 비해 1.4% 정도 낮지만 오는 2026년 이후부터는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4년 12월 현재 대구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은 양로시설 5개, 요양시설 16개, 재가시설 22개이고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여가시설은 1천200여 개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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