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개인서비스요금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5.4% 인상됐고 그중 공공요금과 연료비의 인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지회가'1월 개인서비스요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시내버스요금이 28.57%(200원) 올라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는 등 21개 조사품목중 15개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난방용 백등유 12.7%(88원), 공동주택관리비 10.5%(560원), LPG요금이 9.93%(2천150원)로 그 뒤를 이었고, 퍼머료 삼겹살 사진촬영료 노래방이용료 된장찌개백반 자장면 목욕료 순으로 인상됐다.
영화관 관람료, 비디오테이프 대여료, 이용료 등 3개 품목은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고, 김밥, 양복세탁료 등 2개 품목은 소폭 내렸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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