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IT신기법을 적용한 금융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기 위해 15일(토요일) 밤 10시부터 17일(월요일) 오전 7시까지 전산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
이 기간 중 현금 서비스,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은행 업무를 전혀 볼 수 없다.
현금 또는 자금이체가 필요한 고객은 미리 대비해야 하는데 대구은행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센터(1588-5050)를 통한 각종 분실, 도난 등 사고신고 접수를 받기로 했다. 비씨카드사를 통한 사고신고(1588-4515), 편의점 등 대행사를 통한 비씨 현금서비스나 비씨 카드 물품구매는 가능하다.
새롭게 구축될 시스템은 대구은행이 자체 전산인력을 동원, 2년간 개발한 신시스템으로 평생계좌서비스 제공, 상속업무 전산화, 전산자원 기능별 통합 및 표준화 등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빈번한 입출금이 발생하는 요구불예금 계좌번호 자릿수를 12자리에서 11자리로 단축,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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