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회와 노조는 11일 오후 정규직 직원(342명)들에게 1차투표에서 교수대비 8%선인 52표(전임교수 639명), 2차 결선투표에서는 4%선인 25표를 주기로 합의했다.
지난 달 양측이 합의한 잠정안(1차 52표, 2차 38표)에서 2차 투표권이 13표 줄었다.
투표방식은 1, 2차투표에 정규직 직원들이 모두 참여, 후보자에게 기표하도록 한뒤 선관위에서 무작위로 기표용지를 52장과 25장씩 추출해 교수들의 투표함에 섞어 함께 개표한다.
이와 함께 양측은 교수들만 참여하던 선거관리위원회에 처음으로 직원 대표 3명을 참여시켰다.
총장 선거일은 오는 27일로 결정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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