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의 수출입자금 대출규모가 올해부터 3년간 45조 원에 달하는 등 대폭 늘어나 관련업체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18일 수출입자금 대출규모를 작년의 11조5천억 원에서 올해 13조5천억 원, 내년 15조 원, 2006년 16조5천억 원으로 점차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5~2007년 중기경영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 단위의 중기 로드맵을 최근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수정한 것으로 수출입자금 대출규모와 중소기업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게 특징이다.
수정되기 전 중기 로드맵상 수출입자금 대출규모는 올해 12조 원, 내년 14조 원 등이었으나 이번 로드맵 마련으로 그 규모가 올해 1조5천억 원, 내년 1조 원이 각각 더 늘어나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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