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U대회와 관련, 옥외광고물업체 선정과정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우병우)는 17일 서울에 수사관을 보내 서울지역 8개 대형 광고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ㅈ 사가 이미 구속된 대구광고물조합 이사장 이모씨에게 광고업체로 선정되게 해달라며 전달한 1억원이 8개 업체들이 공동 조성한 자금인지, 아니면 업체들이 따로 로비자금을 만들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당시 광고물업체 선정 권한을 가진 U대회 집행위원들에게 업체들이 별도의 로비를 벌였는지에 대해서도 회의록 및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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