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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계약때 메뉴 제출…아동급식 개선

대구시가 18일 아동급식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단체급식소의 경우 관할 구·군청, 사회복지시설, 보육정보센터에 있는 영양사의 협조를 얻어 메뉴를 만들도록 했으며 구·군청 이하 주부식 지원업체나 도시락 제조업체는 계약시 급식지원 메뉴를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또 관내 급식소의 경우 각 동장이 방문해 부실 여부를 확인토록 했고 구·군청은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 신청해 급식 배달인력을 확보토록 했다.

대구시 최옥자 여성정책과장은 "도시락, 부식 지원 단가의 5~20%가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사용돼 부실 우려가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에 실비를 보상해 달라고 건의해 놓은 상태"라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민간단체 및 종교단체 등을 급식소로 지정해 확대 운영할 것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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