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보면서 재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주엑스포의 위상을 더욱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게된 영남대 우동기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엑스포 산파역 가운데 한사람. '문화엑스포'라는 아이디어 형성기때부터 참여한 그는 지난 3회 행사때까지 내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을 맡았고 슬로건 제작 등 각 분야에 두루 역할을 했다.
"21세기의 키워드는 '문화'입니다. 그리고 문화의 중심이 국가와 민족에서 지방과 개인,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세계적 문화상품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문화엑스포는 하나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편 우동기 교수를 비롯한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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